거제시립수양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제 13회 장애인 도서관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장애인 서비스 운영’을 주제로 참가하여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중앙도서관이 2008년부터 해마다 실시하는 이 사업은 전국 공공·특수·학교·대학도서관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운영 사례를 분석하여 실제 활용 가능한 장애인서비스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결과 최우수상 1개 기관, 우수상 2개 기관, 장려상 3개 기관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경남에서는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은 거제 애광원 및 거제시장애인부모회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대출서비스 및 DVD 영화상영 서비스, 인형극 공연,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관 견학 및 문학기행, 장애인식개선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선정된 우수사례는 ‘2020년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집’에 수록·발간되어 전국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새로운 장애인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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