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청소년수련관 거제메이커센터는 지난 23일 거제상문고등학교(교장 최달수) 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 진로 체험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는 거제메이커센터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4차 산업 및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진로 개발·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전일제로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4차 산업 분야의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VR 학습(카드보드 VR 제작 체험), ▷드론 학습(드론 운용 체험) 및 ▷메이커 장비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 전문가용 촬영 드론을 활용하여 학교 외관을 촬영해보기도 하고, 4차 산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및 소감문 작성까지의 커리큘럼으로 내실 있는 체험의 날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거제상문고 김 모 학생은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해 이론 학습을 듣고, 직접 결과물을 만들며 운용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거제상문고 진로체험 담당 교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거제메이커센터와 함께 노력하여 안전한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며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메이커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새로운 좋은 교육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미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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