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8일 이색 진로직업체험으로 <개그로 만나는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

진로콘서트는 거제시 시민아카데미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연초중학교(교장 김기산) 전교생의 참여로 진행했다.

진로체험 전문 공연팀을 초청하여 직업과 재능의 다양성, 그리고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 가졌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로 교육과 개그 공연을 접목한 이번 이색 진로콘서트는 공연팀과 청소년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서 더욱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진로콘서트에 참여한 연초중학교 학생은 “개그 공연을 처음 봐서 신기했고, 공연 속에 우리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 즐거웠다”며 “개그 공연과 함께 진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마음에 더욱 와 닿았던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진로콘서트 참여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초중학교 진로부장 선생님은 “진로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외부 체험활동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직원들이 나와서 학생들 한명씩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직접 해주시고, 마스크 비치, 공연장 지정 좌석 표시 등 애써주신 청소년수련관 직원들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공연 관람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활동으로 <진로콘서트>뿐 아니라, <자유학년제 꿈나래>,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 교육> 등 청소년들의 진로와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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