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체육시설팀은 지난달 20일부터 11월 2까지 14일에 걸쳐 작은예수회 고현공동체, 지역아동센터 2개소(일운, 장승포)를 방문,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직접 시설을 보수하는 사회적 약자 배려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제시 일자리정책과에서 추진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채용된 「시민 행복 365 신중년 안전패트롤 사업단」 4명도 함께 했다. 이들은 조선소 퇴직 인력으로 용접, 철재도장 등 경력자로 구성되어 있다.

체육시설팀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시설 개보수에 중점을 두어 작은예수의집은 노후 외벽, 일운아동센터는 천장 LED 등기구로 전면교체, 입구 목계단 일부 교체, 핸드레일 보강, 도색, 장승포아동센터는 현관문, 복도 출입문 보강공사 등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체육시설팀 직원들은 당일 참여하였지만, 하반기에는 4차에 걸쳐 투입되어 신중년 안전패트롤 사업단과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해당 시설 관계자들은 “지원예산이 없어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시설 개보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올해 신설 아동센터로 당해연도에는 지원금이 없는 장승포아동센터장은 더욱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수권 체육시설팀장은 “올해 상·하반기 사회공헌활동은 체육시설 전 직원과 신중년 사업단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여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며 이것을 토대로 내년에도 확대하여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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