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주민자치회(회장 지성진)는 지난 12일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 1층 회의실에서 위원 35명이 참석하여 11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재개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추어 각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대와 요일을 다각화하여 수강 인원을 분산하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심의의결 했다.

또한, 2020년 경상남도 마을 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옥포동 무지개 지도 제작”을 위한 분과별 임무를 부여하여 먹고, 보고, 자고, 주차시설, 관공서, 주유소, 편의시설 등을 지도에 표시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 수집에 위원 전체가 참여하기로 하였다.

지성진 주민자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했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한 만큼 이제는 주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문화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옥포2동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방역에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철원 옥포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도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발굴에 노력해 주시는 위원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며, 2021년에는 계획했던 대로 차질 없이 모든 일들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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