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정의) 주최, 조이음악봉사단(회장 강미정) 주관으로 제3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오우! 즐거운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의 일상생활 중 어려움과 힘든 마음을 힐링 해드리고자 기획됐으며 여성장애연대와 장애총연맹 장애학부모회의 회원들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잔잔한 재즈피아노연주(백원우), 소리바람오카리나 앙상블, 우쿨하는 베짱이 그리고 민요가수(김금옥) 등으로 구성된 공연관람 후 단체별 노래자랑 순서로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가족과 김정숙 과장은 “코로나로 답답했던 시간을 많이 보낸 우리 장애인과 가족들이 좋은 공연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에 흐뭇하다”는 격려와 함께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각별한 부탁을 했다.

오우! 즐거운 음악회는 오카리나와 우쿨렐레가 주축이 된 조이 음악봉사단의 악기편성에 대한 감탄사이며 강미정 회장은 “내년 4회 행사엔 작년처럼 많은 장애인들을 초대하여 노래하고 춤추며 자유롭게 다시 모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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