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량초등학교(교장 한순선)는 지난 16일,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나눔학교 연계 수학나눔축제’를 운영하였다.

이번 수학나눔축제는 코로나19에 따른 체육실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1학년은 교실에서 체험탐구중심 수학프로그램을 운영, 2, 3학년과 4, 5학년은 시간대를 달리하여 체육실에서 체험수학 부스에 참여하였다.

‘모든 곳에 수학이 있어요.’라는 부제로 운영된 이번 수학나눔축제는 6학년 학생들이 기획부터 준비, 실행 단계까지 직접 계획하고 축제를 운영하였는데 학생들이 직접 수학나눔축제를 계획하고 운영해보면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동시에 수학교과역량을 신장시키고, 나아가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수학나눔축제에 참가한 저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런 재밌는 축제를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으면 좋겠고, 고학년이 되면 이런 축제를 직접 운영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량초등학교장은 “체험하고 느끼고 즐기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수학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수학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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