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동장 윤봉환)은 지난 18일 관내 생활폐기물 상습 불법 배출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양심화분을 설치하였다.

이날 작업은 희망일자리사업 곰탁곰탁 환경파수꾼이 함께 참여하여 평소 상습적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관내 4곳에 총 8개의 화분을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양심화분은 ‘생활 쓰레기는 해가 진 후 자기 집 앞에 배출해주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표찰과 측백나무 및 다채로운 미니 팬지꽃의 식재로 제작되었다.

윤봉환 동장은 “양심화분 설치를 통해 보기 좋은 관내 경관을 조성할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불법 무단투기 금지에 관한 안내 사항이 잘 전달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머물고 싶은 장승포동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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