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과)가 후원하고,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박정철∙김한주)이 주최한 '20년 거제경실련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제13기 행사가 지난 21일에 장승포 일대와 지심도에서 열렸다.

거제경실련은 매년, 미래의 동량인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유적 현장 답사를 통해 역사의 질곡을 배우고 느껴서 역사를 통한 미래 인식을 높이고 거제 역사와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청소년역사문화탐방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상문동 청소년자치위원 20명을 대상으로, 제국주의 치하 일제의 한반도 침략과 수탈의 과정을 통해 국권을 상실한 피지배 민족의 설움과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자 “근대사 : 일제치하 어업일본인 정착촌 유적지 및 지심도 일본군 군사시설 유적지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장승포 일대 신사터 및 적산가옥, 어업기지(방파제)와 함께 포진지와 탄약고, 일본군 막사 건물 등이 남이 있는 지심도 태평양전쟁 일본군 군사시설 유적지를 중심으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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