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조문학회(회장 이덕재)는 이달5일 두 번째 사화집인 『마음 心자 닮은 섬』을 펴냈다. ‘현대시조사’간 224쪽의 이 사화집엔 그간 공들인 회원 9명과 지도교수(능곡 이성보)의 작품 각 10편씩과 특집「아버지」 각 1편씩 10편, 작고회원 추모특집 6편의 시조작품과 발문이 실렸다.

한편 거제시조문학회는 지난 3월부터 ‘거제타임라인’에 「금요거제시조選」란을 개설하여 회원들의 작품을 차례로 발표하고 있다. 「금요거제시조選」엔 본회의 지도교수인 「계간 현대시조」 발행인 이성보선생이 작품해설과 시조 이론을 싣고 있으며 39회까지 진행되었다.

9월부터 12월 초까지 거제시의 ‘문화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거농문화원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시조교실’을 열었다. 거제 시조문학회는 무원 김기호 선생의 시조 문학정신을 이어 받고자 2019년 11월 창립되었고 『풍란향에 취한 詩仙』이라 제한 첫 번째 사화집을 펴낸 바 있다.

두 번째 사화집 『마음 心자 닮은 섬』의 제자(題字)는 靑岡 許仁秀 서예가, 표지화는 巨農 朱明鈺 화백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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