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초대형컨테이너선 6척 수주…올해 목표 74.5% 달성
삼성중, 3일 동안 LNG운반선 8척 수주…목표 65% 달성

[4신]대우조선해양이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LNG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1조 836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선박들은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11월 30일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9척(LNG-FSU, FSRU 포함), 컨테이너선 10척, 셔틀탱커 2척, VLCC 7척, VLGC 1척, 잠수함 성능개량 3척 등 총 32척 약 53억7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목표 대비 약 74.5%를 달성했다.

 

 [3신]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총 8,15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최근 3일 동안 총 1조 6,300억원 규모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LNG운반선만 총 8척을 수주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55억 달러로 늘었고, 올해 수주 목표(84억 달러)의 7부 능선(65%)까지 올라서게 됐다.

수주 랠리를 이어오는 동안 수주 잔고도 크게 늘어났다.

삼성중공업 수주 잔고는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과 저유가로 인한 시장 침체 영향으로 지난 8월 말 186억 달러까지 떨어졌으나 23일 기준으로 222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전체 수주 잔고 중에는 LNG운반선이 절반 가까이(104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과 2019년 LNG운반선을 각각 18척씩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19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세계적 환경 규제, 특히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LNG 수요 증가에 따른 선박 발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신]삼성중공업이 이틀 연속 수주 낭보 뱃고동을 울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4035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계약이 발효되는 오는 2024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이틀에 걸쳐 약 8,1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4척 수주에 성공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32척, 48억 달러로, 수주 목표 84억 달러의 57%를 달성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얼어붙었던 신조선 시장이 하반기 들어 조금씩 온기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라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 역시 연내 수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기준 클락슨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7월에서 지난달까지 전 세계 발주량은 750만CGT로, 이미 상반기 발주량(697만CGT)을 넘어서는 등 발주세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신]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4천8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형태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총 13척의 LNG운반선 수주에 힘입어 올해 총 수주금액이 4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20척이 넘는 LNG선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현 시장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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