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식 7월 23일 오전 11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광장에서 개최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거가대교 개통과 2011년 거제방문의 해와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거제8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알찬여행이 되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준비한 거제BlueCity-Tour가 7월 20일부터 개통 운행한다.

▲ 거제 블루시티투어 버스
거제블루시티투어는 대형우등버스 1대(41인승)가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매일 1회 운행한다. 정기운행코스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외도, 해금강, 포로수용소 등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적지, 산업현장을 4개 코스 15개소를 요일별로 운행하고 매일 아침 8시에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앞 승강장에서 출발하여 관광을 마치고 오후 5시에 되돌아오는 코스다.

정기코스의 가장 큰 매력은 운행코스에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의 산업현장 투어가 포함되어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맞춤투어코스는 섬 여행, 명산 투어, 체험현장, 축제현장, 크루즈체험 등 다양한 코스를 위탁 사업자가 개발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거제 Blue City-Tour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의 규정에 따라 지난 5월 6일 거제시가 위탁사업자 공개모집에서 거제도투어(대표 옥갑순)가 선정되어 적격심사, 한정면허부여, 위탁운영협약서 체결을 거쳐 거제블루시티투어를 위탁 받아 운행하게 된다.

7월 23일 오전 11시에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광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공식 출발하게 되며 향후 운영성과, 문제점을 매월 단위로 면밀히 분석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거제블루시티투어를 한국관광공사에 컨설팅을 신청하여 지역에 맞는 표준모델을 만들어 블루시티투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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