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아주동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지양 첫 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연말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위해 1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유)케이제이리츠(대표 이달현)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3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28일에는 아주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방명숙)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 서면 총회에서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이 있는 2가구에 장학금 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 기부자들은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더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권완 아주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활동이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경남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