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1월 3일 오전 10시 30분경 거제시 아주동 한 식당에서 일하던 직원이 반죽기에 손가락이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하면 현장 도착 당시 요구조자(남/19세)의 오른쪽 손가락이 반죽기 롤에 끼어있던 상태로 있었다고 말했다. 그 후 구조대원들은 공구를 사용하여 요구조자의 손가락을 빼내고 깊은 열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여태명 구조대장은 “제면기 및 반죽기계 작업 중에는 사소한 실수에도 손가락 등이 끼일 위험이 있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직에 유의해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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