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하여 ‘2021년 합동 설계단’을 편성해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설계단은 본청 직원 4명과, 면·동 토목직 공무원 18명을 포함하여 총 22명 및 4개반으로 편성됐다.

금번 합동설계단은 총 109건, 총공사비 24억8천9백만 원의 사업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조기에 자체 설계 완료를 통하여 상반기 내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설계대상으로 도로관련 대동마을 안길 정비공사 외 46건, 농로관련 효촌마을 농로 확장사업 외 1건, 배수로관련 곡촌마을 배수로 설치공사 외 27건, 하천(구거)관련 동호마을 구거 정비공사 외 9건, 기타 사근마을 정자 설치공사 외 21건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편성을 통해 약 1억5천3백만 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신규 시설직 공무원에 대한 설계능력이 배양될 뿐만 아니라 조기발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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