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정리]1차 학동·이수도항, 2차 도장포·저구·산전·예구항, 3차 성포·여차항
4차 사업 올해 말 전국 50개 선정 예정…"많은 항이 선정되도록 최선 타할 터"

어촌뉴딜 300 사업이 올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남은 50개 지역 선정하면 막바지에 이른다.

2019년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전국에 걸쳐 250개 지역을 선정했다. 사업은 통상적으로 선정된 후 진행되기 때문에 지난해 연말까지 선정된 지역은 내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8년 7월 발표한 정책이다.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어촌마을마다 독특한 매력과 특색을 지닌 해양레저형·국민휴양형·어촌문화형·수산특화형·재생기반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지금까지 선정된 250개 지역 중 경남은 49개 지역이 선정됐다. 19.6%를 차지한다. 경남 49개 중 거제시는 8개 지역이 선정됐다. 16.3%다.

거제시는 2018년 12월 20일 장목면 이수도항, 동부면 학동항이 선정됐다.

2019년 12월 12일 남부면 도장포·저구, 거제면 산달도 산전 일운면 예구 4개 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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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0일 올해 대상 사업으로 사등면 성포항, 남부면 여차항이 선정됐다.

통상적으로 사업지로 선정되면, 한국농어촌공사나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 체결, 지방재정 투자심사(경상남도), 지역협의체 구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사업계획 고시, 공유재산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공사착공, 공사완공 순으로 진행된다.

학동항은 지난해 9월, 이수도항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마무리한다. 도장포, 산전, 예구항, 저구항은 올해 1월 8일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지금까지 선정된 8개 지역 총사업비 738억원이다. 8개 항 평균 92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각 항마다 차이가 있다. 이수도항이 110억3,600만원으로 사업비가 가장 많다. 여차항이 51억700만원으로 사업비가 가장 적다.

박무석 거제시 해양항만과장은 “지금까지 선정된 8개 지역 총 사업비가 738억원이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 마을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보다 많은 어촌에 혜택이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과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마지막 선정하는 50개 지역에 거제시 지역 어촌이 최대한 많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지난해 12개 지역을 신청해, 2개가 선정됐다. 올해는 남은 10개 지역 중 경쟁력을 갖춘 6~7개 지역을 선별해, 선택과 집중으로 행정력을 쏟을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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