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6일 시청 소통실에서 “2030 거제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남부내륙철도·동남권 관문공항 등 광역교통망 확장과 코로나 19 기후 위기에 대응한 한국반 뉴딜 계획 등 환경 변화에 맞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2030 중장기 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제4차 경상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확장 등 교통여건 변화에 대응한 공간구조 재수립 △조선산업 불황 리스크 감소를 위한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코로나 19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청정도시 조성전략 △민관 협치 기반의 지역혁신 시스템 구축 등 지역 환경에 맞춘 권역별 부문별 계획의 상호 연계로 정책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기존의 관주도 형식의 용역방식을 탈피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사업추진 방식으로 용역 초기부터 시민소통과 공감을 위해 100명의 시민참여연구단 구성하고, 전문성과 실행력 확보 방안으로 산업ㆍ문화관광ㆍ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용역은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용역이 되어야 한다”며, “동남권 메가시티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거제시의 최상위 로드맵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미래 지향적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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