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20대 고용률이 57.3%로 43개월 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심경은 한층 더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에서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소식이 들려와 화제다.

㈜대우조선해양에서는 거제대학교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한 2019년도 졸업생 중 ㈜대우조선해양에 합격하여 근무하고 있는 학생들이 오는 2021년 2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100% 전환되었다고 전했다.

LINC+사업 이종향 단장은 “졸업생 100% 전환과 올해 10명의 신규채용은 대학과 산업체의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의 정착으로 달성된 성과라 강조하며 산업체가 중심이 되는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욱성 총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의 문이 더욱 좁아졌지만 우리 거제대학교는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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