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일 부산 방문, '뉴 부산 프로젝트' 발표
서일준 의원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연결 국토부 철도국장 적극 검토 답변 받았다"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남부내륙철도, 한일해저터널과 관련된 발언을 해 거제시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일준 국회의원도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 후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내용을 추가적으로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뉴 부산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가덕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한다. 남부내륙철도를 가덕도까지 연결하겠다. 한일해저터널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가덕도 특별법이 여야 합의하 처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철도와 고속도로 역시 촘촘히 연결해 남부내륙철도를 가덕도까지 연결해 김해간 고속도로, 해운대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부산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가덕신공항 접근철도 계획(자료 출처 : 부산시 '가덕신공항이 국가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
▲ 서일준 국회의원

서일준 국회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 후 곧이어 관련 보도자료를 냈다. 서 의원은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를 연결하는 검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지난 1월 26일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남부내륙철도는 가덕도신공항과의 연결을 반드시 유념해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철도 국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그간 지속적으로 검토해온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의 연결구상, 그리고 한일해저터널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오늘 발표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거제의 가치가 다시 주목 받는 계기가 되고 새로운 관광산업과 첨단산업·물류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서 의원은 “공항과 철도, 고속도로 연결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거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의 구체화와 예산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인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거제인터넷신문은 지난해 11월 30일 "'남부내륙고속철도·가덕신공항'과는 무슨 상관관계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연결 가능성을 이미 기사화했다.<아래는 김종인 위원장 발표문 전문>

다음은 김종인 위원장이 밝힌 뉴부산 프로젝트 발표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이 깨어나야 대한민국이 깨어납니다. 4차 혁명이라는 거대한 시대변화 발맞춘 새 비전으로 아시아 최고 항만도시 부산 위상 되찾아야 합니다. 저는 오늘 국민의힘 새 미래비전을 담아 대한민국 성장 엔진 부산이 다시 날아오르도록 하는 뉴 부산 프로젝트를 발표하겠습니다.

첫째, 부산을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유통도시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새 도시 항만 기능으로 바닷길, 하늘길, 땅길을 모두 연결해 부산을 글로벌 물류교통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저렴한 해상운송, 신설 항공운송이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점에서 항공운송 안정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가덕도 특별법이 여야 합의하 처리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막대한 고용효과와 경제적 파급력을 가져올 것입니다. 부산 재도약의 계기가 될 엑스포 유치와 연계된 신공항 추진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인력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민간자본을 대거 투입하고 예산 확보와 법적, 제도적 장치를 체계적 뒷받침하겠습니다. IT강국 위상에 걸맞게 스마트 물류체계를 하루속히 완성하도록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촉구하겠습니다.

철도와 고속도로 역시 촘촘히 연결해 남부내륙철도를 가덕도까지 연결해 김해간 고속도로, 해운대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그야말로 사통발달. 하늘과 땅, 바다 모든 길이 부산으로 통하도록 해 사람과 물류가 몰려드는 세계 물류 교통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부산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일본에 비해 월등히 적은 재정부담으로 54조5000억원 효과, 고용유발 효과 45만명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중국, 유라시아와 일본을 잇는 물류 집결지로서의 부산의 전략적 가치를 채워나가겠습니다.

현재 2030 세계 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해 부산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세계화하고 영상 미디어 산업 메카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부산 시민이 한 마음으로 추진하는 세계 광장 유치를 위해 법적, 제도적,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습니다. 제2벡스코 건설을 비롯해 마이더스 산업을 유치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영화콘텐츠 제작은 물론 명문대학 등을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영상콘텐츠를 발전시키겠습니다.

부산을 아시아 미래금융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된 점을 되살려 포스트 홍콩의 자리를 넘어 아시아 미래 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부산경제금융특구 제정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입주 후 10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하고 노동 관련 특례 확대하는 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겠습니다.

또한 산은과 같은 정책금융기관을 직접 이전시켜 명실상부한 금융특구 모습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로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 것입니다. 부산을 포함한 부산, 울산, 경남은 경제의 핵심 동력입니다.

그러나 부산시장 성폭력 사건, 경남지사 드루킹 등으로 부산, 울산, 경남은 후퇴했습니다. 부산을 새로 성장시킬 청사진도 중요하지만 이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될 리더십이어야 빛을 발합니다. 부산 비전을 더욱 구체화시키고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당 공략으로 발표하겠습니다. 능력 있는 후보를 검증해 부산을 최고 수준의 해양 도시로 키워낼 역량 있는 미래 후보를 부산시민들께 내놓겠습니다.

 <아래는 서일준 국회의원 보도자료>

국민의힘,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 연결 추진

서 의원 “거제를 중심으로 공항과 KTX, 한일 해저터널 추진! 완전히 새로운 거제 만들 것”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를 연결해 완전히 새로운 거제로 만들겠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서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밝힌 바와 같이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를 연결 구상을 검토해왔고 오늘 이 구상을 발표했다”며 “거제를 중심으로 공항과 철도, 그리고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완전히 새로운 거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를 연결하는 검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1월 26일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남부내륙철도는 가덕도신공항과의 연결을 반드시 유념해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철도 국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선 12월 말 국토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도 가덕공항과 남부내륙철도의 연결을 지속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한일해저터널도 함께 추진된다. 국민의힘은 철도를 통해 거제와 가덕도를 연결 후, 추가적으로 한일해저터널을 통해 일본과도 연결되는 구상을 적극 추진하기로 1일 함께 발표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그간 지속적으로 검토해온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의 연결구상, 그리고 한일해저터널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오늘 발표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거제의 가치가 다시 주목 받는 계기가 되고 새로운 관광산업과 첨단산업·물류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서 의원은 “공항과 철도, 고속도로 연결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거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의 구체화와 예산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인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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