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이수영)는 지난 4일 오전 신현119안전센터 사무실에서 2020년 11월 고현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발생했던 화재에 대하여 지휘관 및 대원의 업무능력을 제고하고자 소방활동 검토 회의를 개최했다.

건조한 겨울철 대형화재의 위험이 있는 공동주택 화재에 대하여 현장활동 및 현장 지휘 상의 개선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하여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는데 교훈을 삼기로 했다.

이 날 회의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인원으로 진행되었다. 유형별 대응 매뉴얼에 따른 도상훈련, 실제 화재 상황 분석, 출동분대별 방면 지휘 활동 발표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문제점 및 개선대책, 개선 사항 등 깊이 있는 토의가 되어 유사 화재 발생 시 긴급대처 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정률 현장대응단장은 “지난 화재 현장을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 앞으로의 현장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대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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