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는 지난 3일 상공회의소 2층 임원회의실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종식을 위해 국가에서 권장하는 거리두기와 다수의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방침에 적극 호응하는 의미에서 부득이 임원단(회장단, 감사)만 직접 참석하고 그 외 상임의원, 특별의원, 의원님들로 부터는 서면결의를 받아 2021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차회의결과 보고, 주요업무 추진사항, 향후 주요업무계획, 조경희 감사의 감사결과보고에 이어 2020년 일반회계, 검정사업특별회계 사업 및 예산결산(안), 잉여금 처분(안), 제규정 일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김환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1년 신축년 올해는 지나온 어느해 보다도 경영 여건이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며, 특히 지역 중추 먹거리 산업인 조선업이 수주 절벽으로 일감이 많이 줄어 관련 중소 협력업체들이 감내 해야 할 고통은 이루 형언하기 힘들 정도다. 그렇다고 낙담만 할 수는 없는 현실에서 우직한 소처럼 참고 인내하며 이 고비를 함께 견뎌내길 기원했다.

우리 지역경제에 미칠 수 있는 많은 변수가 예상되지만 이에 잘 대처하면서 상공회의소 본연의 업무인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지역에서 시행되는 각종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여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침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장학사업을 비롯한 생필품 지원 사업 등을 펼쳐 우리시가 추구하는 25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상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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