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에 방문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성금은 통영해경서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천원씩 모금한 금액으로,  사회복지시설 중 고아원, 중증장애인 등의 거주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다.

통영해양경찰서직원들은 통영육아원(통영시 도남동 소재)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하여 각 100만원, 어려운 이웃 3개소에 각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특히, 통영육아원은 고아, 외부모가정, 조부모가정 등 48명의 아이들이 거주하는 양육시설로 아동부터 18세미만의 청소년이 가족과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저소득층 자녀들로 어려운 사정이 알려져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양 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과 나눔으로써 다 같이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통영해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