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갑수), 아동청소년여성인권지킴이단(단장 황미영)은 지난 8일 관내 복지사각아동 19명을 대상으로 설명절 맞이 건강한 반찬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2020년부터 시행한 건강한 반찬 만들기는 다문화, 한부모 가족 등 복지사각지대 아동 지원사업으로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아이들의 생활환경 및 근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설맞이 건강한 반찬 만들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여러 사람이 참석하는 음식 만들기 대신 탕국, 나물, 생선, 육류, 사골, 빵 등 설명절 음식들을 구입해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아이들의 현재 생활환경 등을 전화로 꼼꼼히 확인했으며, 빵은 거제시자원봉사센터 푸드뱅크를 지원으로 마련됐다.

윤갑수 위원장과 황미연 단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참석한 회원들에게 단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김병수 고현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 추진을 위해 참석한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관내 봉사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후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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