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동장 박경도)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지킴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농복합지역을 중심으로 6개 마을 통장을 녹색마을 지킴이로 위촉하였으며, 자발적으로 농업부산물 및 기타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서약서를 제출하였다.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원수희 통장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그 외 5개 마을 통장에게는 비대면으로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녹색마을 지킴이 운영은 지속적인 예방사업과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는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며, 마을 책임자를 중심으로 책임감을 유도해 불법소각을 자발적으로 근절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도 동장은 “불법 소각을 하지 않는 게 결국 나와 우리 마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올 한해 상문동 산불 제로화를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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