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거제자연휴양림이 올해도 ‘고로쇠 수액 무료 시음행사’를 가져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거제고로쇠영농조합(회장 김형균)과 함께 지난 20일, 오는 27일 이틀간 휴양림 입장객과 숙박객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거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 구매를 유도하여 지역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을 시음한 권진희(부산 재송동) 가족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을 휴양림 현장에서 직접 맛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거제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자연휴양림은 고로쇠나무 수액 무료 시음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객서비스를 실천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로쇠수액은 자당, 과당 등 당분이 풍부하고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각종 무기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위액생성,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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