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이 취임한 지 1개월이 다 돼가는 가운데 공무원 인사에 시민의 시선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권민호 시장은 7월 1일 취임과 함께 시장 비서실 일부 직원을 인사 발령냈으나, 그 이후에는 조용하다.

마침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거제시의회 136회 임시회가 열리는 것으로 계획돼 있어, 최소한 임시회가 끝나는 8월 10일 전후에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시회에는 관련 실과의 업무보고가 있어 과장이나 계장 등을 임시회 회기 중에는 쉽게 바꿀 수 없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에는 사무관 승진자 1명과 39명의 공무원 증원자 중 6급 13명에 대한 인사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민호 시장은 공무원 개개인의 업무별 전문성을 중요시해 해당 부서에 발령난 지 1년을 넘지 않은 공무원은 되도록 부서이동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해당 실과에서 업무 전문성을 잘 발휘하고 있는 공무원은 계속 그 업무를 맡기는 쪽으로 인사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사위원회 위원장은 이용학 부시장이며, 인사권자는 권민호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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