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신]거제시는 17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18일 오전까지 10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자는 5명이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제시 체육관 선별진료소와 옥포 수변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익명검사(전화번호)가 가능하다. 거제시 체육관 선별진료소는 19일 20시까지 운영한다. 옥포수변공원(옥포1동 주민센터 앞)은 20일 18시까지 운영한다.

17일 총 1,281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양성 10명, 음성 1,271명 판정을 받았다.

[3신]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 전날에 비해,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18명 중 15명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7일 오전까지 발표된 확진자 가운데는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사 직원 12명이 감염됐다. 

사우나서 시작된 3차 대유행이 유흥업소에 이어 조선소를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직 조업 중단을 검토하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밖에서 발생한 코로나19에 직원이 감염된 것이어서 자체 방역을 강화하면서 지역감염 추이를 면밀하게 관찰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2신]옥포 사우나 관련 확진자 발생에 이어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이 16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거제시는 16일 10시 15분 기준으로 10명의 코로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확진자 10명 중 8명은 거제 유흥업소 관련이다. 10세 미만 남아 2명, 30~50대 남성 4명, 30·80대 여성 2명이다.

사우나서 시작된 코로나 확진자가 누적 확진자는 36명 째다. 

현재까지 유흥업소와 목욕탕 방문자, 접촉자 등 총 3596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포함 양성 36명, 음성 1158명, 검사 진행중 2404명이다.

나머지 2명은 30대 남성과 10대 여성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신]진주시에 이어 거제시에서 목욕탕 발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15일 오전에만 거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 거제시 목욕탕 발 집단 확진 알리는 문자

거제시는 확진자 전원이 '거제 옥포24시 사우나'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 사우나에서는 지난 13일 여탕에서 일하는 세신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4일 세신사 가족 1명과 목욕탕 이용객 3명 등 4명에게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15일 오전에는 목욕탕발 N차 감염으로 22명이 확진됐다.

22명 중에는 유흥업소 종사자 16명이 포함되어 있다.

거제시는 직업소개소를 통해 유흥업소를 옮겨 다니며 일하는 종사자 중 1명이 '거제 옥포24시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유흥업소 여러 곳까지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으로 일단 판단했다.

▲ 거제 유흥업소 집단감염 알리는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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