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이수영)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의 최근 5년간 화재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계절 중 봄철이 59,653건(29%)로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 무단 투기, 쓰레기 소각, 불씨ㆍ불꽃 방치 등 부주의 요인이 많은 게 특징이다.

또한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산불ㆍ임야 화재 빈도가 높으며, 해빙기 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으므로 화재 근절ㆍ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비상구 폐쇄 등 불시 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봄철 산불예방대책 ▲주요 행사장 및 건축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소방서 관계인은 “봄철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예방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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