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코로나 상황 속 태교와 출산의 걱정이 많은 임산부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비대면 임산부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임산부 태교교실은 코로나-19 확산방지·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태아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DIY 신생아용품 만들기'로 △1기 신생아 배냇저고리 △2기 신생아모자 △3기 손싸개·발싸개 △4기 턱받이 만들기로 총 4회 운영된다.

비대면 임산부 태교교실을 통해 신생아 용품을 엄마가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태아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성취감도 안겨 줄 수 있어 코로나19시대에 지친 임산부들의 삶에 행복한 홈 태교가 될 전망이며

DIY 신생아용품을 만들고 신생아용품 인증샷과 설문을 제출한 임산부에게는 2021년 임산부의 날에 기념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이 축소 운영돼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거제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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