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3월 26일부터 부부가 함께하는 힐링 임신출산교실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부가 함께하는 힐링 임신출산교실은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와의 첫 대화, 태교동화 읽기’를 주제로 평소 직장생활 등으로 시간이 부족한 아빠가 어려움 없이 태교에 적극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부부가 함께 가정에서 편안하게 태아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 희망자는 분기별로 보건소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태교동화를 부부가 함께 읽고 태어날 나의 아이에게 한줄 편지를 쓴 후 보건소로 제출하면 2021년 임산부의 날에 액자 등으로 제작하여 기념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및 예비 부모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거제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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