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거제인터넷신문은 이번달 2일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거제시장 선거 관련 출마 예상 후보 기사를 다뤘다.

이때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 중에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은 출마예상 후보군에 넣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신금자 부의장은 지난 25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각 언론사에 통보했다.

신 부의장은 26일 거제인터넷신문과 전화 통화에서 내년 거제시장 선거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나설 마음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신 부의장은 “주변분들이 출마를 많이 권유하고 있어,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신금자 부의장은 한번의 비례대표를 거쳐, 여성으로써 두 번 연속 지역구에서 당선되는 ‘나름의 저력’을 가지고 있다.

2010년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거제시의회에 입성했다.

2014년 지방선거 때는 거제시의원 가선거구(고현동・장평동・상문동) 지역구 후보로 출마했다. 9명이 붙은 선거에서 새누리당 신금자 후보는 7,002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2018년 지방선거 때, 11명이 출마한 가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야당 여성 후보로 3선 시의원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신 부의장은 8대 거제시의회 들어서, 전반기 2년 동안 부의장을 했다. 지난해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서도 투표로 당당히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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