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는 2021년 지파운데이션 긴급생계비 지원사업에 선정 되어 지역의 위기가정 어르신댁에 생계비지원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지구촌의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고,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기관으로 국내의 저소득가정아동지원, 위기가정지원, 독거노인지원 뿐 아니라 해외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치매가정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연계 지원하고 있고, 2021년에는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생계비 지원을 통해 TV, 전자렌지 등 필수 가전제품과 쌀, 식료품등 생활 필수품을 구입해 어르신 댁에 전달 드렸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TV를 지원받으신 어르신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마을회관에 이용도 못하고 이웃을 자유롭게 만날 수도 없어 하루 종일 TV만 보며 생활했는데 고장이 나서 그마저도 누릴 수 없어 무료한 일상이 너무 지겨웠다”며 “감사하고 고맙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좋아하셨고, 쌀과 식료품을 지원받으신 어르신께서는 “비어가는 쌀통을 보며 걱정이 한가득 이었는데 한동안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며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었다.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 김분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복지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봉사단체, 기업체,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관여할 수 있도록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노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하며 지역의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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