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동부면에서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새마을부녀회(회장 유현주)를 중심으로 거제남서로 도로변 유휴지에 팬지와 연산홍 꽃길을 조성하여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현주 새마을부녀회장은“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고 싶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지역민과 봄나들이를 위해 동부면을 찾은 관광객들이 아름답게 조성된 꽃길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와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면장 이옥우는 “이 날 행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팬지 등 봄꽃 500여 주를 지원하고 우리 지역 자생 단체의 봉사활동으로 추진된 민·관 협력의 결과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지속적인 지역 단체장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힐링공간을 만들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동부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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