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 간 구조라해수욕장 등 거제시 일원에서 펼쳐

거제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 간 구조라해수욕장과 와현모래숲해변 등 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해양스포츠 축제 ‘바다로, 세계로’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일 이전인 7월 23일부터 지세포항과 구조라해수욕장의 바다에서 치러진 거제시장기 윈드서핑대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 하이트배 수상오토바이대회, 경남은행배 핀 수영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겨뤘다.

▲ 지난달 29, 30일 전국에 생방송된 삼성중공업배 비치발리볼대회는 6개국 6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스페인 팀이 승리하여 3000불의 상금을 획득하였다.
7월 29일부터 2일 간 구조라해변의 행사장에서는 뜨거운 햇볕아래 모래사장에서 삼성중공업배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와 전국에어로빅스 대회가 열려 한여름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에는 ‘제17회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개막식이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어 '세계제일의 조선도시와 동북아 최고의 해양관광휴양도시 일류 거제'라는 거제시의 비전을 선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고, 축하공연으로 펼쳐진 더 블루 콘서트에 박현빈, 샤이니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름밤을 선사했다.

바다로 세계로 행사기간 중 다양하게 펼쳐진 7080콘서트, 선상불꽃축제, 해변가요제, 열전노래방, 거제예총의 문화예술한마당 등의 문화행사와, 이색 자작배 만들기, 모래 속 보물찾기, 멍게비빕밥파티, 얼음조각콘테스트, 모래조각콘테스트, 아쿠아 올림픽 등 이벤트행사와 기후변화 교육체험과, 요트승선체험, 모래그림 만들기, 리본만들기, 헤나체험, 네일아트, 그리고 구조라 정보화마을에서 주최한 맨손고기잡기 등 체험행사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 구조라 정보화마을에서 관광객들에게 선물한 맨손고기잡이에는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행사장 주변 도로에서는 거제시, 거제경찰서 공무원들과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의 활동으로 해수욕장 주차장이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원활한 차량소통이 이루어졌다.

거제에서 펼쳐진 해양스포츠는 MBC를 통하여 전국에 생방송 또는 녹화방송되었고, 더 블루 콘서트와 7080콘서트도 각각 방송되어 해양관광도시 거제를 전국에 알리는데 큰 몫을 하였다.

거제시와 창원문화방송 관계자는 올해 축제내용을 검토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은행배 국제 핀 수영대회는 3km장거리 핀수영대회에 1200여 선수들이 참여했다.

▲ 거제시장기 전국윈드서핑대회
▲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남여노소 다양하게 참가한 전국에어로빅 대회
▲ 국내기술로 개발한 모터보트를 타고 출전한 경정선수들의 파워풀한 스피드와 우수한 기량으로 해양레져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하이트배 수상오토바이 대회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