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면장 옥치덕)은 9일 외포리 대계소공원 절개지 일원에서 불법투기 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목면장 외 5명, 장목면 예비군중대외 3명(중대장 이주천), 자원순환과 직원 1명,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명은 경사도 60도 이상의 절개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3톤가량 수거했다.

외포리(대계소공원) 절개지 일원에 불법투기 된 생활쓰레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넣은 그물망, 비닐봉지, 과일박스, 씽크대, 컴퓨터 자판기, 폐자재, 이불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들이며,

얼마든지 분리해서 버릴 수 있는 쓰레기임에도 비양심적인 사람들에 의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몰지각한 사람들의 소행이다.

특히,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과 위험한 절개지에 투기 된 쓰레기는 수거하는데도 위험하여 상당한 애로가 있으며,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장목면장은 “1,000만 관광 거제의 관문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장목면을 가꾸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며, 무단투기 지역에는 CCTV 설치 및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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