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더비’다.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이번 주 18일 오후 3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5라운드 홈 경기를 진행한다. 상대는 올해 함께 창단된 당진시민축구단이다.

거제시민축구단은 홈 개막전인 1라운드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를 한 후, 2, 3, 4라운드 쭉 원정 경기를 다녀왔다. 기존 2라운드 충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가 홈 경기였지만, 거제 지역에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여 원정 경기로 변경하여 진행하였다.

원정 3연전에서 1무 2패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 강원FC B팀과의 경기에서는 1위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가져오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현재 거제시민축구단은 4경기 1무 3패 골득실 –3점으로 14위에 머물러있다. 상대인 당진시민축구단은 3경기 전승으로 4위에 랭크 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순위이지만, 오히려 거제시민축구단은 자신이 넘친다.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시즌 초이므로 순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원정 3연전 동안 경기력이 올라온 것을 느꼈고, 선수들이 첫 승에 대한 의지도 상당하다."라며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는 이번 주 일요일(18일) 오후 3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거제시민축구단의 첫 승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