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는 조선산업의 메카, 당대표 되어 거제의 조선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겠다”
서일준 의원 당협사무소 방문해 간담회 개최…당 대표 후보로는 처음 거제 방문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 갑구, 3선)이 27일 오후 거제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당대표가 되어 거제의 조선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일준 의원 당협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기풍, 윤부원, 고정이 거제 시의원을 비롯해 양재준 국민의힘 거제시 당원협의회 조직국장, 제채윤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거제시의 현안을 논의했다.

“당대표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거제를 방문했다”는 말로 포문을 연 윤 의원은 “반드시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어 수권정당으로서 당의 개혁과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국민통합과 제4차산업시대 정치혁명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윤영석 국회의원

윤 의원은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국민의 일꾼으로 공직생활을 하다가, 정치에 입문한 이후 일찌감치 큰 정치의 꿈을 키웠다. 3선 의원이 되면서 한국정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당 대표 도전하게 되었다.”며 “국민의힘은 과거 100만 명이던 당원이 갈수록 줄어 이제는 30만 명 수준에 불과하다. 당원이 정당 정책과 의사결정을 주도해야 하는데 참여가 줄고 있다. 정당 민주주의의 위기이자 한국 정치의 위기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구시대적 사고와 메커니즘으로는 정치발전이 어렵다. 완전히 새로운 비전과 정치 의지를 갖춰야 한다. 그래서 제가 당 대표가 되고자 한다. 21세기형 디지털 정당으로 국민의힘의 혁명적 변화를 이끄는 당대표가 되겠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 한국 정치구조를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다.”라며 당권 주자로서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지역 현안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거제가 조선업의 침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한 시의원의 질문에 윤 의원은 “거제가 세계최고의 조선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조선, 해양플랜트, 토목, 스마트 기술 등을 적용한 해양스마트 도시 건설이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 산업이 거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제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과 아동‧청소년의 복지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윤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거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인 만큼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며 “복지 예산 증액 역시 연말 예산심의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 앞에 선 윤영석 의원은 “지금과 같은 절체절명의 시기에 국민의힘 당대표는 젊고 참신한 사람이어야 한다. 모든 세력을 안을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계파에서 자유로운 사람이어야 한다. 저 윤영석은 지금 이 중대한 시기에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가장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라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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