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4호 태풍 ‘뎬무’가 북상함에 따라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0일 재해관련 실․과장들이 참석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였다.

▲ 거제시는 태풍 뎬무 북상에 따른 재난관련 실과장들이 참석, 긴급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회의결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E-30긴급대피 지구, 대형공사장 및 수해취약요인 긴급점검 및 보강조치를 지시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공무원 500여 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김근주 재난관리과장은 “아직까지 피해발생 보고는 없으나,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 날 때까지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고, 태풍이 11일 오후에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안가, 방파제, 해수욕장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11일 09시 현재 강우량은 평균 140mm(최고 고현동 181mm, 최저 장승포동 71mm)가 내렸으며 지역적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텔레비전, 라디오 등의 기상정보를 예의주시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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