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갑수)는 지난 4일 가정의 달 맞이 사랑반찬 드림데이 행사를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아동 및 5060 독거인 등 50여 세대에 밑반찬 및 기부물품으로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반찬 드림데이에는 미역국, 돼지불고기, 나물세트, 마늘쫑, 어린이용 안심스테이크, 로제 떡볶이 등의 밑반찬(장평동 온더테이블 후원 포함)과 예비사회적기업 다이웃에서 쌈을, 거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빵 100개 등의 지원으로 풍성한 먹거리를 더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와 각박해지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찾는 이가 없어 더욱 외롭다는 어르신들은 '사람이 그립다'며 반찬도 좋지만 찾아와 주는 게 더 큰 위로가 된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윤갑수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에 감동받는 분들을 뵐 때마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찾아뵙는 한분한분 정성을 다해달라"며 참석한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김병수 고현동장은 우리 주변 행정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서 힘겨워하는 이웃을 적극 발굴해 달라는 말씀과 매월 진행하는 행사에 적극 참석해주시는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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