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은 지난 4월 27일 지역 협력업체 대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염명국 경남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일학습병행훈련 참여기업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현직 조선 전문가로부터 코로나 이후 조선업 시황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조욱성 총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언론에서 수주 낭보가 연일 이어지는 데 비해 실제 체감하는 경기는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거제대학교가 거제시의 주력 산업인 조선 해양플랜트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염명국 경남지사장은 “고용위기지역인 거제시가 조속히 위기를 탈출, 다시금 조선업황이 호황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형 긴급 직업훈련’을 통해 거제 지역 협력업체들의 고용 유지에 신경을 쓰겠다”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2017년부터 일학습병행훈련으로 지역 산업체의 신규인력에 대한 훈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과 ‘지역 특화형 긴급 직업훈련 사업’을 통해 거제지역 조선협력사들의 고용유지에 적극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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