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YWCA협의회(회장 박광복)는 18일 오전 11시 일본 방사능 오염수 규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규탄 캠페인은 경남YWCA협의회 소속 9개 회원Y(거제,김해,마산,진해,진주,창원,사천,양산,통영Y)가 소속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한 것으로 우리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최근 오염수를 방류하기도 전에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 3배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이는 이미 바다가 오염되어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나 일본은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방류를 결정하는 역사적 만행을 저질렀다.

더욱이 일본과 바다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를 좌시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 현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일본산 수산물의 전면 수입 금지로 확대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마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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