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21년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1,000명을 대상으로‘우리가 직접 가꾸는 미니 텃밭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니텃밭프로그램’은 텃밭을 활용한 거제시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미니텃밭 가꾸기, △로컬푸드 활성화 영상 교육, △로컬푸드 장터 놀이로 진행되며, 오는 6월 2일까지 식생활교육경남네트워크에서 접수를 받고,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니텃밭프로그램은 관내 텃밭운영이 어려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화분과 모종을 제공하여 채소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면서 텃밭 식물을 관찰하기,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 이야기하기,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활동 등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스탄트 식품에 길들여진 입맛을 채식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하여 편식 예방을 목표로 한다.

또한 키운 채소와 로컬푸드 꾸러미를 통해 장터 놀이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로컬푸드 과정도 개설한다

이권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텃밭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식생활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교육하면서 바른 식생활과 식습관을 형성하길 바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농업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