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허가(‘21. 4. 23.)에 따라 약국, 편의점 등 60여개 소에서 코로나19 자가 진단용 항원진단키트(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개인이 직접 ‘비강’(콧구멍 안쪽 표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만 18세 미만의 사용을 권고하지 않으며, 유전자검사(PCR)를 대체할 수 없는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할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가격은 포장개수에 따라 1만원∼1만8천원 정도다.

감염여부는 15~30분내 확인할 수 있어 최소화된 동선 내에서 감염병 대응을 할 수 있다.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만큼의 바이러스 채취가 어려워 정확성에서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으니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준수하여 검사해야 한다.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했을 때 키트에 붉은색 두줄이 나타나면 양성으로 이 경우 지체 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자가검사 양성임을 알린 뒤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음성일 경우라도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감염이 의심 될 경우에는 때는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신숙 감염관리과장은 “코로나19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진단검사가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며“거제시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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