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지난 3월 24일 13시경 문동동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작동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자택에 세탁기를 작동시킨 후 외출하였고, 집에 돌아왔을 때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통해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하였고, 이를 통해 119에 신고하여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완진할 수 있었다.

현장에 119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엔 건물 외부로 연기나 화염 등이 관측되지 않았던 상태로, 화재의 규모가 커지기 전에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통해 화재 사실을 인지한 것이 화재 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하였다.

소방서 관계인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중 하나인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통해 초기에 화재 사실을 파악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지기 전에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가정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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