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2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대표 이지후)이 추최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과 향후 과제’ 토론회가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김해연 전 도의원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김 전의 원은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과 경남의 통합의 산물이 되어야 하며, 그것은 산업과 관광정책으로 만들어 질 수있다고 말하고 최근 공항은 단순히 여객을 실어나르는 기능에서 벗어나 최첨단사업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이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경남의 조선과 기계, 항공산업과 부산의 기계와 자본, 휴양과 레저산업의 상호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교통망의 연결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김천-거제간 KTX가 연결되고 있기에 이 철도를 가덕도까지 잇고,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가 끊긴 통영시 용남면에서 거제시 연초면까지 8Km를 연결하고 거가대교가 속한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을 국도로 승격하여 가덕도까지 연결되면 교통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특혜시비가 많은 거가대교 통행료도 무료가 될 것이다. 이렇게 교통여건만 개선된다면 영남권만이 아니라 충청도 이남을 차지하게 되어 수도권에 못지않는 공항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또 “공항이 들어서면 가장 수혜가 많을 것은 관광산업으로 단기간 내에 성과를 거두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의 준비와 투자에 의해 결정된다"며, "△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 △ 브랜드와 상징성 △ 항공, 여객, 등 교통 편리성 △ 먹을거리와 볼거리 △ 축제와 문화 △ 체계적인 관광시스템과 인프라 △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으로 성공여부를 결정짓게 되기에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여야에 따라서 그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미래 관광산업의 유형은 세계적 글로벌화와 교통의 발달로 인해 관광산업의 대형화, 고급화, 차별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며, 6대 전략 관광 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것은 필수일 것이다"며 "그것은 △ 크루즈관광 △ 해양레저관광 △ 미용과 의료관광 △ 문화투어와 생태체험프로그램, △ 쇼핑과 산업관광인 컨벤션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는 국내 여행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시스템을 선진화, 규모화, 차별화, 그리고 첨단화해야만 경남 관광이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산업이 될 것이라며, 부산과 경남의 관광 산업이 연계할 때 더욱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 전 의원 외에 홍순헌 부산시 해운대구청장과 김민정 부산시의원, 안영철 부산국제교류 센터 사무처장이 토론하였고, 시민 100여명이 참석하였고 토론회 사회는 이성곤 시민공감연구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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