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원로화가인 여형구 초대전 <History>를 개최한다.

작은 옷핀을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붙이는 작업으로 잘 알려진 거제 지역의 원로화가 여형구 작가가 창작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역사 속 고난을 주제로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팬데믹을 예술작품을 통해 풀어냈다.

여형구 작가는 예술가의 예민한 감각을 통해서 포착해낸 인류, 개인, 나아가 예술가의 역사를 통해서 모두가 숨죽여 지내고 있는 팬데믹의 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를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은 옷핀을 캔버스 위에 붙여 경이로운 반짝임을 자아내는 시그니처 작품 뿐만이 아니라, 예술가의 영적인 성찰과 인류의 역사에 대한 무게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여형구 작가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형구 작가는 거제 지역에서 40년 가까이 예술가로 활동해온 원로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능한 작가의 작품을 거제 내외에 소개하고 예술 창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지역작가 초대전의 일환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년 거제 지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초대전을 기획하고 있다.

여형구 초대전 <History>는 2021년 6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기획 전시로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거제문화예술맛집'에서 전시가 시작된 후에 공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모든 관람객은 전시실 내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문진표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 또는 전화 (055-680-10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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