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관에서 남성요리반을 개강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남성요리반은 올해 11기를 맞이하였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오전, 오후 2개 반으로 나누어 12명을 대상으로 이달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남성요리반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해 먹는 홈밥(home+밥) 문화가 자리 잡게 됨에 따라 거제시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활용하여 간단하고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 고르는 방법 및 손질 등 기본적인 요리 이론부터 양파김치, 죽순전복볶음밥, 표고버섯떡볶이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9종의 조리법을 회차에 따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에서 향토음식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회원들이 강사 및 재능기부로 참여하면서 지역 내 농촌 여성 학습단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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