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5일 기말고사를 마친 청소년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자원봉사기본교육 <함께하는 청소년 토요봉사>(이하 청·토·봉)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봉사활동 기본교육’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발성을 갖고 참여하고 다양한 봉사를 체험함으로써 그 경험이 자신의 진로와 연결될 수 있음을 인식하는 자신의 봉사유형을 알아보았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의 작은 실천 알아보기 ▲이면지 재활용 나만의 떡메모지 만들기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윤서 학생(내곡초 6)은 “봉사활동을 하면 좋다라는 막연한 생각만 했는데 봉사의 의미, 봉사자의 자세, 나와 어울리는 분야를 알게 되었고 이면지를 모아 와서 재활용을 통해 나만의 메모지를 만드는 시간이 참 즐거웠다. 친구에게 나눔도 할 수 있음이 더 좋았다”고 하였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아버지는 “회사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지만 아들과 함께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받고 싶어서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또한 떡메모지를 만들며 아들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흐뭇해하였다.

청소년수련관 ‘청·토·봉’ 프로그램은 청소년 봉사활동 우수터전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거제시청소년수련관 ☎ 055-639-8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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