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 입학홍보처(처장 손호재)는 지난 9일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홍세철)에서 대입진로설정을 위한 ‘찾아가는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거제대학교 홍보동영상 상영과 손호재 입학홍보처장의 대학이미지 홍보, 대학 홍보교수의 학과 소개와 학생 상담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호재 처장은 “거제대학교는 정부로부터(산업자원통산부) AI 융합교육을 위해 47억5천만원을 2021년부터 5년간 받게 된다”며, “상자 안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면 전문대학도 다르게 보이고, 거제대학교도 새롭게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산업고 황진아 3학년부장은 “코로나19와 조선산업의 침체로 지역산업이 어렵지만 우리학교 학생이 조선산업 전문기술 인력으로 양성되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산업고등학교는 1953년에 하청고등학교로 개교하여 2007년 지금의 교명으로 변경하였다. 경남산업고는 「성실, 근면, 창조」의 교훈과 ‘바른 인성과 미래 역량을 갖춘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아 창의융합형 기술인재의 꿈을 실현할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졸업한 많은 동문들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거제를 대표하는 명품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비 47억5천만원 규모의 「AI융합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 사업」에도 선정되었다. 이에 2022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기계공학과와 조선해양공학과를 AI융합기계조선공학부로 통합하고, 전기공학과 등 전통적 실무형 공학계열을 미래산업기술학부로 통합 재구조화하여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모집을 위해 국제교류원에서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추진하고, 지역 만학도와 경영대학원과정을 이수한 동문대상으로 부동산재테크정보전공과 글로벌융합전공을 야간과정으로 신설하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새로운 학과를 신설하여 모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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