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송 거제비전 이사장은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부산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선언'에 조합공동법인 총회의장 자격으로 참석하였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에 부산시와 어시장측이 쟁점에 합의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이번 선언식은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개최되었다.

지어진지 50여년이 지나 각종시설 노후로 오래전부터 현대화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된 부산공동어시장은 향후 수산물 유통혁신 중심의 위생적인 도매시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선도 높은 수산물로 ▲지역브랜드 가치를 담은 상품 개발 ▲비대면 온라인 수산물 유통사업 ▲수산 양식사료 및 펫(PET)푸드 사업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수산물 생산, 유통, 관광이 된 복합 수산시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합공동사업법인 총회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거제비전연구소 정연송 이사장은 “수산인들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곳인 만큼 이번 현대화 과정을 통해 침체되어있는 수산업이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어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적인 수산자원이 풍부한 거제지역에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노하우를 집약시켜 우리지역 수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여 양질의 수산물로 거제산 브랜드를 구축하고 '하루배송'등의 획기적 유통시스템 개발로 어민의 소득증대와 경제활성화에 힘쓰고 싶다. 또한 현지수산물 먹거리 연구로 맛집코스 여행까지 연결하여 관광산업으로 확대할 수있는 정책연구에 힘쓰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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